김해교육지원청은 14일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에 등재된 김해 대성동고분박물관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사 연계 학생체험형 디지로그 융합 독서토론교육 활성화를 위해 '2023 '책따라 가야따라' 디지로그융합 학생체험형 독서토론교육'를 운영했다.
김해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독서토론 및 디지로그 융합 학생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가야사 내용을 송원영 관장 강연을 통해 심화 학습한 후 고대 가야인 복식을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로 체험했으며, 가야사를 주제로 한 협력 독서토론 활동에 참여했다.
교육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세계 유네스코에 등재된 김해대성동박물관에서 가야사에 대한 강의를 듣고, 가야복식을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로 실시한 체험 활동이 재미와 의미가 있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특히 체험 후 가야사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고, 독서토론 활동을 통해 이전에 알지 못했던 가야인들의 삶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안태환 교육장은 “이번 교육활동을 통해 요즘 학생들이 선호하는 AI기반 학생체험형 활동과 연계하여 독서토론교육이 시도되었고, 이런 교육활동이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지역사 연계 디지로그융합형 독서토론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긍정적인 지역 정체성을 형성했으며, 또한 학교에서 학습한 가야사 관련 내용을 자신의 삶속에서 체험함으로서 보다 깊은 학습을 할 수 있었다. 특히 협력적으로 파트를 나누어 책을 읽고 자신이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을 중심으로 독서 후 공유 활동하는 협력적 독서활동을 구현했다는 측면에서 연수의 의미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