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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봉지구~지방도 1020호선 도시계획도로의 조속한 개통을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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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봉지구~지방도 1020호선 도시계획도로의 조속한 개통을 촉구합니다
  • 권우현 기자
  • 승인 2023.10.17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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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6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강영수 의원)

존경하는 김해시민 여러분, 류명열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홍태용 시장님과 시정에 힘쓰고 계시는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장유1동‧칠산서부동‧회현동 시의원 강영수입니다.

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봉지구 ~ 지방도 1020호선 도시계획도로의 조속한 개통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2022년 5월에 발표한 김해시 도로건설‧관리계획에 따르면 도시계획도로의 ‘대로’는 ‘보조간선도로’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방도 1020호선과 김해대로는 보조간선도로에 해당하며 평균 50~60km/h의 속도로 통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하지만, 김해대로의 봉황교사거리부터 동김해 IC까지 구간은 관내에서 가장 많은 수준인 1일 6만대 이상의 교통량을 소화하고 있으며, 통행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해당 지방도 1020호선과 김해대로의 교차로 지체수준은 C~F 등급으로 열악한 수준이며, 통행속도 역시 평균 30km 이하를 기록해 우리 시에서 가장 정체가 심한 구역 중 하나로 꼽힙니다.

우리 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우회도로를 개설해 지방도 1020호선과 김해대로의 상습정체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교통편의성 향상이라는 목적으로 부봉지구부터 삼어지구에서 걸친 도로와 지방도 1020호선을 해반천의 교량을 통해 연결 및 확장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부봉지구부터 어방지구까지의 도로 확장은 완료했으며, 어방지구에서 동김해 IC로 이어지는 도시계획도로 2구간 또한 개통 예정이지만, 해반천을 중심으로 부봉지구와 지방도 1020호선을 잇는 도시계획도로 1구간의 공사는 예산의 문제로 진척 없이 표류하고 있습니다.

부봉지구 ~ 지방도 1020호선 도시계획도로는 2015년 시가지도로망 개선사업계획에서 최초언급 되었으며, 2017년 주민협의, 2018년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2022년 준공을 목표로, 2019년 공사를 착공했습니다.

그러나, 준공시기가 예산문제로 2022년에서 두 차례 연기되어 2024년으로 늘어나더니, 현재는 최초 목표했던 연도 보다 6년이나 연장된 2028년 준공으로 계획이 변경되었습니다.

그간 예산 현황을 살펴보면, 사업을 위해 필요한 총사업비는 322억원으로, 이중 2018년부터 현재까지 57억원이 사용되었고, 2022년 15억, 2023년 10억으로 연평균 10억 여원꼴로 예산이 집행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2028년까지 265억원 즉, 내년부터 연평균 66억 이상의 예산을 배정해야 하지만, 지금까지 상황을 미루어보아 집행부가 기간 내 사업완수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면 사업 기간이 2028년 이후로 연장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 될 것입니다.

또한, 토지보상의 경우 사업 대상 부지는 96필지, 약 23,240평방미터로 7,000평 정도 되지만 이제 토지보상을 시작해야 하는 단계로, 대규모 예산이 반영되어야 신속한 협의가 가능할 것입니다.

현재 치솟는 물가로 건설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가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으며, 토지보상비 역시 변동성이 높아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하루빨리 매듭짓지 않는다면, 더 많은 예산의 사용은 불가피할 것입니다.

하루빨리 부봉지구 ~ 지방도 1020호선의 도시계획도로가 완공된다면 예산 절감은 물론, 우회도로 역할로 집중된 통행량을 분산시켜 교통혼잡도는 당연히 줄어들 것이며, 봉황초등학교로 통학하는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도보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아가, 해반천을 중심으로 좌우로 분단된 지역을 연결해 도시개발지구의 상권 활성화와 이에 따른 투자유입으로 지역개발이 촉진되어 주민 생활 편의가 상승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입니다.

적극적인 예산 배정을 통해, 하루빨리 계획된 도로가 개설되어 미연결 구간의 연결로 노선 전체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이용자들의 안전과 편의성이 증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발언을 마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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