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3일 민관 사례관리 업무 담당자들의 심리적 정신적 소진을 예방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소진예방의 날! 힐링투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읍면동 및 민간기관의 사례관리사들이 업무를 추진하면서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복지대상자들이 날로 증가고, 또 사례관리 난이도도 높아져 업무과중으로 인한 사례관리사들의 심리적 정신적 소진이 클 것으로 예상되어 관내 화포천습지 생태공원, 봉화마을 투어, 낙동강 레일바이크를 체험하면서 업무 스트레스로 지친 마음을 토닥여주고 서로 업무적 고충을 털어놓으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해시 사례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희망복지지원단,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를 비롯해 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 중독통합관리지원센터 등 민간기관 사례관리 담당자 등 총 38명이 참석했다.
박종주 생활보장과장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고된 업무로 쌓인 피로감과 부담감을 잠시나마 내려놓고 편히 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사례관리 담당자 간의 복지정보 공유와 교류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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