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불암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5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실버깔롱’을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찾아가는 실버깔롱’은 2023년 불암동 주민자치회 사회복지분과 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분기별 1회 이․미용 서비스와 말벗 봉사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는 불암동 헤어앤칼라 미용실에서 장소를 제공했고 직장인 자원봉사자인 서분남씨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불암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불암동 11~13통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7명의 퍼머, 염색 및 커트를 하는 동안 말벗이 되었다.
김성철 주민자치회장은 “찾아가는 실버깔롱으로 소외된 이웃들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숙정 불암동장은 “소중한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주민자치회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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