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서부보건소는 기존에 재활보조기기 대여사업을 추진해오면서 아동에 대한 보건서비스의 필요성이 높아져 아동용 휠체어 2대를 구비하여 올해 10월부터 각종재해로 일시적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전용휠체어 무료 대여서비스를 확대 운영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부상당한 아동들이 몸에 맞지 않는 성인용 휠체어를 대여할 수 밖에 없어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아동 전용휠체어 대여사업 확대로 자녀가 다쳐 거동이 불편해졌을 때 신체기능 회복지원과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어 아동의 안정적인 회복에 보탬을 주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재활보조기기 무료대여사업은 장애인·저소득 관내 시민(장유·진영·진례·한림지역)에게 우선으로 한달(필요시 연장 가능) 대여해 주며, 수동휠체어, 목발 등 6종 29점 물품이 대여 가능하다.
보조기기 대여는 사용 어려움을 느끼는 장애인(아동)과 보호자에게 물리치료사가 사용법을 지도하고 대여하여 올바른 기기사용법 교육으로 재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신길재 서부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의료취약계층의 편의와 일상생활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형 재활사업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아동복지 서비스질의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