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생림면 주민자치회는 23일 관내 어르신 80명을 모시고 가을 행복나들이를 다녀왔다고 전했다.
이번 가을 행복나들이는 2023년 주민제안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말벗이 부족한 어르신들과 함께 나들이를 함으로써 외로움을 덜어드리고 행복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주민자치 위원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공연을 즐기면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생림면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가야테마파크 공연관람(페인터즈 가야왕국) ▲담소 나누기 ▲단체 사진 촬영 ▲점심 식사 ▲ 명동정수장 견학 시간을 가졌다.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은 “이렇게 가을바람을 쐬니 기분이 좋아지고 이웃들과 함께 공연을 보니 몸도 신명 나게 힘이 나는 것 같다. 다음 기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손병문 생림면 주민자치회장은 “전후 피폐한 우리나라를 일으켜 세운 역군인 노인 세대에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며, 이번 기회에 어르신들이 삶의 활력을 찾고 건강한 노후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수미 생림면장은 “늘 지역사회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 나가고자 하는 생림면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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