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공동체 중심 공동 급식으로 어르신 영양 결핍 해소
김해시는 24일 생림면 선곡마을에서 마을 어르신 대상으로 추진한 소통밥상 공동체 구축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선곡마을 소통밥상 공동체 구축 사업’은 생기발랄한 가야뜰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마을 내 주민조직을 구축, 마을 어르신들의 영양 결핍, 결식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 급식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마을 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영양 식단을 제공하고 선곡특화주민교육으로 제작한 마을 로고를 활용한 손수건을 나누며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했다.
최현균 선곡마을 마을만들기 추진위원장은 “우리 마을은 소통밥상 공동체 구축 사업으로 마을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영양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매주 금요일마다 마을회관에 모여 따뜻한 밥을 함께 먹으며 서로 끈끈해지는 계기가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주민 돌봄 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림면 선곡마을은 2020년 김해시 생기발랄(생 : 마을간 상생해, 기 : 주민이 기획하고, 발 : 마을이 발전하는, 랄 : 발랄한 농촌 마을 구현)한 가야뜰 마을만들기 사업에 선정되어 소통밥상 공동체 구축, 마을문화프로그램 운영, 선곡특화주민교육 등을 추진하며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