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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조심 강조의 달’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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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조심 강조의 달’을 보내며
  • 김해서부소방서 예방교육담당 소방경 정성균
  • 승인 2023.12.01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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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이 시작되었지만 더운 날씨가 계속되더니 최근 하루 이틀사이 한파주의보가 내릴 정도의 추위가 찾아왔다.

11월은 겨울철이 시작되는 예고편과 같은 달로 소방서에서는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여 본격적인 화재예방 홍보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불조심. 하지만 매년 반복되는 화재로 인한 피해를 어떻게 해야 줄 일수 있을까?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 겨울철 기간 동안 발생한 화재는 총 13,424건이며, 계절별 화재비율은 겨울철이 29.2%로 가장 높았고, 인명피해 또한 겨울철이 34.5%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겨울에 자주 발생하는 화재를 예방하는 방법을 지금부터 알아보자.

첫째, 겨울철 난방용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이다.

난방용품은 안전인증(KC마크)이 있는 제품을 구매하고, 오래 보관하다가 사용할 경우 난방용품 상태를 꼭 확인한 후 사용한다.

둘째, 전기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이다.

멀티탭 등 콘센트의 문어발식 사용을 자제하고, 콘센트 주변은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날씨가 추워지면 난방용품 등 전기제품 사용량이 늘어 콘센트 여러 개를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경우 과부하로 화재 가능성이 높아진다. 늘 관심을 기울이고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는 빼두는 습관을 들여보자.

셋째, 우리가 생활하는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말하는데, 이 소화기와 감지기는 화재 초기 소방차 1대와 비교될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 집 '소방관'인 소화기를 비치하고, 감지기를 설치하기를 당부한다.

화재는 우리가 지금껏 쌓아왔던 모든 것을 송두리째 앗아가곤 한다. 오죽했으면 ‘화마(火魔)’, 즉 화재를 마귀에 비유해서 썼을까.

현장에서 많은 화재를 보고 겪으면서도 그것에 적응되기는커녕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화재에 두려움이 오히려 커지기도 한다.

모든 사고가 그렇듯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작은 일을 소홀히 함으로써 큰 사고로 번지게 된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내가 가장 많이 머무르는 가정과 직장 내의 작은 불씨부터 확인하고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지킴으로 화재없는 안전한 겨울을 보내자.

김해서부소방서 예방교육담당 소방경 정성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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