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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차 동반자가 저상버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정책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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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차 동반자가 저상버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정책 제안합니다
  • 권우현 기자
  • 승인 2023.12.04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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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7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박은희 의원)

존경하는 김해시민 여러분, 류명열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홍태용 시장님과 시정에 힘쓰고 계시는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북부동 · 생림면 지역구 시의원 박은희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유아차 동반자가 저상버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먼저, 김해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유아차 동반자 저상버스 이용 환경 연구'를 주제로 실험하신 ‘괜찮타요’ 연구팀원들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저상버스는 교통약자가 탑승할 수 있습니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제2조제1호에 의하면 ‘교통약자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 어린이 등 일상생활에서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을 말한다’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14조 노선버스의 이용 보장 등에 의하면 교통약자에게 승하차 시간을 충분히 줄 것과, 승하차 편의를 제공할 것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김해시는 시내버스 211대 중 92대 약 44%를 저상버스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청정공장’ 사업의 일환인 청년리빙랩 일상이 될 실험들 ‘괜찮타요’ 연구팀이 김해시민 61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약 60%의 시민들이 유아차를 동반하여 저상버스 탑승이 가능한지 몰랐으며,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 저상버스 부족, 낮은 안전성 순으로 저상버스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라고 답변하였습니다.

또한, 유아차 동반 이동을 위해 김해시에 바라는 점으로 유아차 동반 탑승 가능에 대한 홍보, 일반 탑승객, 버스 업체, 운전기사와의 인식개선을 꼽았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유아차 동반자 탑승을 비롯한 교통약자의 저상버스 탑승 환경 및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건의합니다.

첫째, 시내버스 이용이 많은 정류소에 시범적으로 ‘교통약자 탑승존 설치’를 요청합니다.

교통약자 탑승존은 교통약자의 탑승 편의를 개선할 뿐 아니라, 식별이 용이하여 교통약자가 탑승할 때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둘째, 교통약자예약시스템의 재정비 및 활성화가 필요합니다.

2021년 1월 교통약자예약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업데이트가 안되고 있고, 교통약자로 엄연히 유아차 동반자가 있음에도 현재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밖에 없어 유아차 동반자가 선택할 수 없게 되어있습니다. 유아차 동반자 선택을 비롯한 교통약자예약시스템의 재정비가 필요합니다.

셋째, 유아차 동반자를 비롯한 교통약자의 저상버스 이용에 대한 인식 개선이 될 수 있도록 홍보확대방안 마련이 필요합니다.

넷째, 버스 회사 종사자에 대한 서비스 교육이 필요합니다.

교통약자 탑승에 대한 절차, 버스 기종마다 다른 리프트 작동 요령, 설치될 탑승 존에 대한 안내 및 교육 등을 통해 서비스 공급자의 선교육이 필요합니다.

홍태용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청년들의 움직임에 귀를 기울여 김해를 청년들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유아차 동반자를 포함한 교통약자와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선진 교통 문화가 정착된 김해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력을 펼쳐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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