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차문화 이끌어갈 34명 인재 배출
김해시는 5일 김해시도시재생지원센터 다목적강당에서 2023년 김해다례대학 7기 과정을 이수한 34명 교육생들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차문화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사)가야차인연합회에서 주관한 교육으로 올해 7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이달까지 총 18회 수업으로 진행됐다.
올해 입학생 34명으로 개강한 다례대학은 각 분야별 대학교수, 차 전문가 등 최고의 강사진의 지도 아래 한국의 차문학, 가야문화와 장군차 등의 과정별 이론수업과 실습, 답사로 생활 차문화인을 양성했다.
지난 2017년 1기로 출발한 김해다례대학은 지난 6기까지 총 18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들은 차문화 보급과 김해가 시배지인 장군차 홍보 활동을 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다례대학이 7기까지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수료생들의 차와 차문화에 대한 관심 덕분이다. 앞으로도 차에 대한 열정으로 차문화 생활 저변을 확대해 나가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해를 대표하는 장군차는 우리나라 최초의 전통차로 가락국 시조 김수로왕과 혼인한 허왕후가 인도 아유타국에서 가져온 씨앗에서 유래된 차로 특유의 맛과 향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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