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지역 청년단체인 김해청년열정공장(대표 서성현) 및 김해대학교 HiVE 센터와 손잡고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아이템을 널리 알리기 위한 청년창업박람회 ‘2023 김해 청년창업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5일 김해창업카페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청년 창업기업 14개사와 창업에 관심있는 김해시민 30여명이 모여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행사를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순서로 ‘Session 1 쇼케이스’ 시간에는 청년창업 쇼케이스에 참석한 창업기업 14개사(▲아트 매니지먼트 이랑(문화예술) 강정아 대표 ▲마이티티(식품제조) 김수진 대표 ▲티하이컴퍼니(식품) 박신영 대표 ▲하이유리(유리공예창업) 김하율 대표 ▲더 가치 있는 교육(교육업체) 이제욱 대표 ▲인절미투어 유한회사(국내여행업) 이효진 대표 ▲주식회사 뮤즐리(음원/콘텐츠) 신서윤 대표 ▲바이버스튜디오(콘텐츠개발(캐릭터)) 임주성 대표 ▲달콤한 도시농장(농업) 서성현 대표 ▲과자 공방 마로스(제과, 카페, 공방) 이재관 대표 ▲㈜플렉시블(플랫폼) 윤정욱 대표 ▲주식회사 파틱스(업사이클링 브랜드) 김예찬 대표 ▲자연(액상비료 제조 및 도소매) 정보석 대표 ▲레드콘텐츠(콘텐츠 제작) 강상오 대표)가 각자의 홍보부스를 통해 창업아이템 및 기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로 ‘Session 2 청년 창업 포럼’ 시간에는 ‘청년 창업, 실패에서 배운다’라는 주제로 실패를 딛고 로컬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선배 창업기업 2명을 초청하여 강의 및 토크쇼를 진행했다.
이날 초청된 선배 창업기업인 ㈜노쉬프로젝트 강다윤 대표는 부산 자갈치시장 로컬 생산자들과 상생한 건어물을 활용한 ‘자갈치 오지매’를 브랜딩하기 위해 노력했던 스토리를 들려줬으며, 핑크로더 양화니 대표도 로컬 문화를 담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역 대표 기념품(부산사이다 오리지날, 다대포노을, 영도해무, 송정밤바다 등)을 제작하기까지 실패와 성공 스토리를 발표했다.
강의가 끝나고 이어진 토크쇼에서는 창업에 관심있는 시민들과 토크쇼가 이어졌다.
▲창업을 하고 지금까지 가장 행복했던 순간과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창업 후 다른 기업과 협업을 할 때 중요한 것은? ▲지금 당장 창업을 한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등 창업에 관심있는 시민들로부터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졌으며 두 대표는 질문에 최선을 다해 답하며 창업으로 성공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끝으로 ‘Session 3 멘토링 라운지’에서는 청년창업가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전문 자문위원을 초청하여 1대1 창업 멘토링 라운지를 운영했다.
특히 기업진단, 마케팅, 판로개척, 제품 아이디어 고도화 등 초기 창업기업들에게 꼭 필요한 멘토링 분야로 구성된 멘토링 라운지는 모든 분야가 사전 매칭이 완료되는 등 지역 청년창업가들의 뜨거운 열기를 확인했으며, 이후 현장에서도 계속해서 추가로 멘토링 매칭이 이루어지며 창업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해대학교 HiVE 센터도 함께하며 ‘실패창업연구소’라는 부스 운영을 통해 창업실패기업을 접수받아, 향후 접수기업에 한번 더 도전할 수 있도록 멘토링연계와 사업화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진흥원 관계자는 “김해시와 진흥원은 청년주간행사 개최, 청년 이주정착 지원사업, 청년 창업 도전·성장 지원사업 추진 등 지역에서 청년창업 분위기 조성 및 지역정착 유도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창업하여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 지역에서 창업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언제든지 진흥원에 문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