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 실버아카데미에서는 '노래가 된 나의 시(詩)' 음악회를 진행했다.

이번 음악회는 경남프라임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주최로, 서부노인종합복지관 한글교실 어르신들과 함께 이루어졌다.

한글교실 어르신들이 한글을 배우며 쌓아온 실력으로 쓴 시가 노랫말이 되고, 경남프라임필하모니오케스트라 작곡가가 음을 붙여 노래를 완성했다.

한글교실 어르신들의 시 낭독으로 공연의 문을 열었으며, 경남프라임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성악 공연이 이어져 더욱 풍성하고 감동적인 음악회가 되었다.

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 황성철 관장은 “어르신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공연인 만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노랫말에서 어르신들의 꿈과 열정이 고스란히 나타나 더욱 감동 깊은 무대였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풍성한 여가생활을 위해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