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기 아동친화도시 아동참여단의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활동보고회는 활동우수단원 표창장 수여, 아동참여단 활동영상 상영, 정책제안 내용 부서 검토 결과 공유, 활동 소감 발표, 활동확인서 수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놀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주제로 아동놀권리 증진 워크숍을 진행했다
제4기 아동참여단은 아동의 참여권 보장과 아동의 의견을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3월 공개모집을 거쳐 46명(초등학생 33명, 중학생 13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4월 8일 발대식을 갖고 아동권리옹호 모니터링 활동, 정책 제안, 아동권리 캠페인, 청소년 자치기구 연합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아동참여단은 총 5회의 아동권리옹호 모니터링 활동으로 ▲민‧관이 함께 하는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기후변화 인식 개선 ▲기후변화 어플리케이션 개발 ▲밴드부 ‘힐링뮤직’ 모집 ▲하울의 움직이는 이동도서관(한국어 수업) ▲여름철 무더위와 관련한 김해시에 필요한 정책 등 총 10가지 정책을 지난 8월 김해시에 제안했다.
김해시는 관련 부서 검토 결과 7가지 정책을 확대 추진하거나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추가 검토를 거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 관련 정책 제안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아동참여단원에게 감사드리고 아동참여단 활동이 자신들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아동참여단이 보내준 의견을 바탕으로 아동이 존중받고 아동이 행복한 김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