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김해시, 올해 축산사업 차질 없는 마무리... 유종의 미 거둬
상태바
김해시, 올해 축산사업 차질 없는 마무리... 유종의 미 거둬
  • 조민정 기자
  • 승인 2023.12.14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성과 바탕으로 2024년 계획 수립 박차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사업.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사업.

김해시가 올해 축산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와 내년도 사업 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남에서 돼지 사육가구가 가장 많은 김해시는 도농복합도시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위해 사업 예산을 집중 투자하고 있다.

올해는 가축사육과 축산악취, 동물복지, 축산물 브랜드 강화와 위생, 가축방역 4개 부문 12개 분야 110개 사업에 130억원을 투입해 여러 성과를 이뤘다.

부문별 성과를 보면 ▲가축사육과 축산악취 부문 58개 사업에 44억원을 투입했으며 이 중 ICT 융복합 확산사업, 축산악취 개선사업, 낙농 및 조사료 사업에 38억원을 지원해 축산농가 사육환경 개선, 생산성 향상 등의 성과를 이끌어냈다.

특히 축산 악취 민원은 994건으로 전년 1122건 대비 11.4%, 전전년 2004건 대비 52.1%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 올해 처음으로 한국마사회(렛츠런파크 부산경남)와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했다.

한국마사회는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 언어교육, 낙후된 원도심 활성화, 취약계층 바리스타 교육 및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음악교육 등 4개 과제에 6000만원을 기부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으며 내년 확대 계획이다.

▲동물복지 부문은 동물관리 체계 구축, 동물복지 증진, 반려동물문화 조성 3개 분야, 14개 사업에 5억원이 투입됐다.

특히 동물 생명 존중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유기동물 입양 홍보·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한 결과 새 주인을 찾게 된 유기동물이 전년 대비 2배나 증가했다.

반려견이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반려인의 출입이 잦은 산책로 위주로 현장을 다니며 펫티켓과 동물등록 홍보, 반려동물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갈등 완화에 힘썼다.

▲축산물 브랜드 강화 및 위생 부문은 한우 브랜드 우수등급 장려금 및 농가 경영비 이자 지원 등 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브랜드육 생산농가와 사육규모를 확대해 안정적 물량 공급의 기반을 구축했다.

또 김해축협 ‘천하1품, 산들에 참포크’와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축산물 브랜드 전시회, 소비 촉진 행사에 참여했다.

이 중 농식품부 주관 2023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산들에 참포크가 종합부분 대상을 수상했고 포크밸리는 명품 브랜드 인증을 획득하며 전국 대표 축산물 브랜드로 인지도를 높혔다.

아울러 전국 최대 축산물유통센터(주촌면)가 올 6월 준공식 이후 본격 가동되며 사육, 도축, 가공, 판매 등 축산물 유통 인프라를 완벽히 갖춰 전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축산산업 도시로서 자리매김했다.

이외에도 1300여 개 축산물취급업소 위생 점검을 강화해 위반업소는 행정처분, 과태료 부과 조치했다.

▲가축방역 부문은 올해 럼피스킨과 고병원성AI가 발생하고 구제역이 국내에서 4년 만에 발생했으며 야생 멧돼지에 의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강원, 충북, 경북까지 확산하는 등 위기 상황이 지속됐다.

이에 시는 방역약품 지원과 방역체계 구축 2개 분야 12개 사업에 사업비 58억원을 발빠르게 투입해 차단방역을 실현했다. 주촌면 축산종합방역소가 연내 완공되면 한림면 축산종합방역소와 지리적 시너지 보완 역할이 기대된다.

시는 2023년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 지속가능한 미래형 축산기술 개발 선도를 목표로 4개 분야 64억원을 투입해 축산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가축사육기반 조성 강화 24억7000만원, 동물복지문화 정착 5억3000만원, 축산물 유통관리 6억1000만원, 수산물 경쟁 강화 1억9000만원, 청정방역 체계 구축에 26억원을 투입해 시민과 축산업 종사자가 상생하고 공존하는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클린 축산 시스템을 구축한다.

황희철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사룟값 급등, 한우 가격 하락 등으로 침체된 축산농가의 경영 환경 개선을 최우선 하겠다”며 “차질 없는 사업 마무리와 축산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2024년 축산사업 추진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
주촌 축산물유통센터.
주촌 축산물유통센터.
축산농가 가축방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