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인플루엔자(독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을 적극 권고한다고 13일 밝혔다.
15일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최근 4주간 1.6배(11월 3주 37.4명/1000명에서 12월 2주 61.3명/1000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최근 5년간 최고 수준 발생이다.
특히 7~18세 학생 연령층이 타 연령대비 높은 발생을 보였으며 입원환자수는 65세 이상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유행 시기 상황과 달리 인플루엔자,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백일해 등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 유행하는 상황이므로 호흡기 질환 감염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과 손씻기 및 마스크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인플루엔자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예방접종이다. 매년 10월-12월이 접종권장시기로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59개월 소아, 집단생활을 하는 소아청소년, 면역저하자 및 기저질환자 등이 접종권고대상이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들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접종권고대상이다.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동시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니 건강 상태가 좋은 날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서정아 보건관리과장은 “호흡기 관련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소아청소년 위주로 호흡기 관련 증상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 손씻기 및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빠른시일 내에 예방접종을 완료하여 호흡기질환 감염을 예방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