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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 활성화 릴레이 축제` 김해시의회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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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 활성화 릴레이 축제` 김해시의회 제동
  • 영남미디어공동취재단 신동호 기자
  • 승인 2024.01.24 0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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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김해지역 소비 촉진을 위한
`골목상권 활성화 릴레이 축제` 김해시의회 제동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방문 손님의 소비와 구매 활동이 부산이나 창원 등지로 유출되지 않게 하기 위해 기획된 골목상권 활성화 릴레이 축제가 무산되었다.

김해시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편성한 예산 5천만 원을 시의회가 전액 삭감함으로써 그 계획을 추진할 수 없게 되었다.

김해시 관계자에 따르면 "무로거리, 오래뜰거리(인제대앞), 수리공원, 분성광장, 장유코아상가 앞 등지에서 주말과 특정요일에 특색있는 축제를 열어 전국체전 등 다양한 행사에 참가하고 방문하는 손님들을 김해 지역에 묶어놓기 위한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축제 계획을 보면 특화 거리가 조성된 외동 무로 거리에서는 빛 축제, 대학 축제와 함께 펼쳐질 오래뜰 거리에서는 착한가게 투어 축제, 수리공원에서는 전국체전 참가 선수와 함께하는 댄스 경연대회 및 B-boy 공연, 분성광장에서는 연령별 시민 패션쇼, 장유코아 상가 일원에서는 주민 참여형 봄나들이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유사 이래 가장 많은 손님을 맞이하게 될 김해의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상권 쇠락 지역에 권역별 릴레이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방문객의 발걸음을 사로잡아 골목상권 활성화를 꾀하고자 하는 취지였다. 하지만, 김해시의회가 예산 전액을 삭감함으로써 그 계획이 무산되었다. 

해당 상임위 한 의원은 "전체적인 계획이 좋은 취지라서 반대할 의사는 없다. 다만, 계획과 타당성을 좀 더 구체적으로 보고 하면 추경에서 검토해 보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축제나 문화제 등의 계획은 상황과 형편에 맞는 예산에 따라 수립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이는 승인되는 예산 규모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한들 예산의결이 그대로 되지 않는다면 다양한 협력 채널과의 협조 된 내용들이 무용지물이 되는 것이라 행정 낭비가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가용예산 범위 내에서 성과 측면을 고려하여 내실 있는 준비가 되도록 미리 판단해 효과를 극대화하는 게 보다 경제성이 있을 것이라는 관계자들의 시각이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어렵다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범정부 차원에서도 부단한 대책강구와 노력을 해 오고 있다. 그것은 서민경제가 살아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동상시장의 한 상인은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공무원들이 능동적으로 착안한 계획이 순조롭게 수립되어 방문객들이 김해지역에 머무르게 하여 모처럼 우리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활력이 찾아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남방송TV와 유튜브 유식TV에서도 영상 보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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