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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여성친화 직장문화 조성'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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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여성친화 직장문화 조성' 도와준다
  • 장종석 경남권역본부장
  • 승인 2024.01.25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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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직 여성에게 찾아가는 심리·고충·노무 상담, 동아리 활동 등 지원
기업에 조직관리 등 자문 상담, 여성 화장실·휴게실 등 환경 개선 지원

경남도는 재직 여성의 장기적 고용 유지와 직장문화 개선을 지원하는 경력단절 예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지난해 크게 개선된 여성 고용지표의 긍정적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력단절예방 사업은 도내 설치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수행하는 사업으로 ▲여성 고용유지 지원 ▲직장문화 개선지원 ▲경력단절예방 협력망 구축 ▲경력단절예방 인식개선 4개 분야로 추진된다.

먼저, 재직여성 등 개인에게는 찾아가는 심리·고충·노무 상담과 취업자 간담회, 담당 지도자 제도(멘토링) 운영,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하여 직장 적응과 지속적인 고용유지를 돕는다.

기업에는 조직관리·인사·노무·경영 자문 상담(컨설팅) 등을 통해 조직 문화의 문제점 진단과 실질적인 개선을 지원한다. 또한 여성 화장실, 휴게실, 수유실 등 시설 환경 개선을 지원하여 여성이 오랫동안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역 내 전문가 및 유관기관과 경력단절예방 협력망을 구축·운영하고, 경력단절예방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통한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이 필요한 개인과 기업은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1588-3475) 또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누리집(https://saeil.mogef.go.kr)을 통해 관련 지원사업 신청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을 통해 607개 기업, 1만2000여 명에게 찾아가는 경력이음 상담, 심리치유 프로그램, 직장문화개선 기업컨설팅, 여성 친화 기업환경 개선지원사업 등을 지원했다.

두 자녀를 키우는 A씨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바쁜 일상 속에서 스트레스와 우울감 등으로 매우 힘든 상황이었는데, 경력단절예방 사업인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력을 계속 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선박 제조 관련 B기업은 “새일센터를 통해 우수한 인력을 채용했을 뿐만 아니라, 여성 직원 휴게실 조성 등 환경 개선 지원으로 직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일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현숙 여성가족과장은 “경력단절여성 등에게 신규 일자리를 지원하는 일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이 재직 여성이 오랫동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면서, “경력단절예방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여성의 장기적인 고용 안정과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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