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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문화축제 일정이 변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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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문화축제 일정이 변경되었습니다
  • 편집부
  • 승인 2024.01.29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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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야문화축제 제전위원회 위원장 류동철

우리시는 찬란한 가락왕도(駕洛王都)의 전통과 문화를 이어받아 시민의 화합과 조화를 바탕으로 후세에 길이 빛날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갑진년을 맞았습니다.

제전위원회에서는 올해 가야문화축제를 4월 19일부터 4월 23일까지 (5일간) 열기로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작년에 이사회(11월 28일)와 총회(12월 13일)를 거쳐 시(市)에 승인 요청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지난 1월 18일에 시(市)에서 업무협의 요청이 있었습니다.

도(道)로부터 봄에 개최하기로 되어 있는 가야문화축제를 가을로 늦추어 도(道)행사로 주최하는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등재 1주년 기념행사'를 김해시와 함께 하면 좋겠다는 요청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제까지 함안·합천·고성·창녕군에서는 가야를 주제로 한 축제를 가을에 해왔다는 것입니다.

도에서는 고분군을 보유한 5개 시군이 함께 유네스코 등재 기념행사를 거도적(巨道的)으로 하여 가야문화의 발생지로써 위상을 높이고, 또 하나는 문화재청에서 준비 중인 '가야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 준비단'을 우리 경남에서 유치하려고 추진 중인데, 이를 각 시군에서 서로 유치하려고 하는 경쟁상태에 있어 가야문화의 발생지인 우리 김해로서는 우리시로 유치해야 할 절대절명(絶對絶命)의 현실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가야문화축제는 1962년 처음 시작할 때는 '가락문화제'로 5회(1966년)까지는 가을에 개최된 바 있고, 15년간 축제가 중단되었다가 1982년(6회)부터 2023년(44회) 작년까지 봄철에 개최해 왔습니다.

또 가야문화축제도 처음부터 2006년(30회)까지는 '가락문화제'로 명칭되어 오다가 2007년(31회) 이후 2023년(44회)까지 '가야문화축제'로 불려져 왔습니다.

'가야'란 이름이 다른 시・군에서도 사용되고 있고 서로 종주국인 것처럼 주장하므로 가락국(금관가야) 김수로왕의 탄강과 건국으로 시작된 우리시는 '가락문화제'로 명칭하고, 음력 3월 15일 숭선전 춘향대제를 기점으로 공휴일이 포함되도록 그해의 실정을 고려하여 일정이 정해지도록 조례를 제정하여야 한다는 가락종친회 요청을 받아들여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올해에는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부득이 가을에 전국체전에 이어 10월 16일(수요일)에 개막식을, 17일 추향대제를, 18일(금), 19일(토), 20일(일) 가야문화축제를 개최하기로 제전위원회 총회(1월 25일)에서 의결되어 시행되게 되었음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가야문화축제는 김해에서 가장 큰 역사・문화 축제로 김수로왕의 탄강과 건국정신에 따른 위업을 기리기 위하여 펼쳐지는 축제로 가락왕도(駕洛王都) 김해가 지니고 있는 독창적이고 찬란한 가야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우리 고장의 최대의 축제가 되어야 합니다.

'낙동강 천 삼백 리 유구히 흘러 사시절 황금벌에 젖줄 물리고, 만장대 우뚝 솟아 넘치는 기상, 신어산 굽이감아 서기로 와라, 이 땅이 수려강산 김해시라네' 김해찬가(金海讚歌)의 한 소절처럼 유구한 역사와 기름진 옥토가 이제는 첨단 산업화의 기지가 되어, 우리 고장을 풍성하게 하여 살기 좋은 고장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에 온 시민이 합심하여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체전과 동아시아문화도시 축제를 훌륭히 치르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하며, 갑진년 설을 맞아 시민 모두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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