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청묵회) 동아리 어르신 자발적 봉사로 운영
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은 새해 인 첫 절기인 입춘(2월 4일)을 앞두고 복지관 이용자 대상으로 '갑진년 청룡의 해 입춘첩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정월은 새해에 첫 번째 드는 달이고, 입춘은 대체로 첫 번째로 드는 절기이다. 입춘은 새해를 상징하는 절기로서, 그 중 하나가 입춘첩(立春帖)을 써 붙이는 일이다.
이것을 춘축(春祝) ‧ 입춘축(立春祝)이라고도 하며, 각 가정에서 대문기둥이나 대들보‧천장 등에 좋은 뜻의 글귀를 써서 붙이는 것을 말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복지관 재능기부(청묵회) 동아리 회원(허강 회장 외 13명)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입춘첩 나눔행사 및 입춘행사 붓글씨로 직접 써서 “봄을 맞아 크게 길하고 좋은일,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길 기원한다”며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직접 배분해 주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문모 어르신은“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입춘대길 글귀를 받으면서 용의 기운을 받은 것 같아 좋았으며, 재능기부(청묵회) 동아리 어르신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자원 연계를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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