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AI 방역 강화한다
김해시는 설 연휴를 맞아 대규모 귀성객 및 성묘객 이동으로 인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ASF는 부산광역시 사상구, 사하구 등 접경지역에서 발생하여 돼지 18만두수를 사육하는 100여 농가가 위치한 김해시는 철저한 방역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따라 김해시는 바이러스 확산을 미연에 차단하고자 부산과 인접한 대동면, 장유동에서 방역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며, 비상연락체계 구축 및 방역태세 갖추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차단하고자 성묘객들에게 고수레 행위를 자제하여 야생멧돼지의 마을 및 인가 접근을 미연에 차단해줄 것을 당부했다.
먹이가 부족한 겨울철에 농경지 근처로 멧돼지의 접근을 유도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귀성객들이 대규모로 이동하는 설 연휴기간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조류 인플루엔자의 확산 방지를 위해 멧돼지(신고시 포상금 20만원) 및 조류(양성일 경우 포상금 20만원) 폐사체 발견 시에는 즉시 신고해줄 것도 당부했다.
이밖에 멧돼지폐사체 신고요령 등 내용을 전광판과 SNS를 활용해 홍보할 계획이다.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설 연휴 ASF·AI 등 가축 질병 유입 차단을 위한 대응 방침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2월 7일까지 유해야생동물 포획단 추가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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