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조해진 의원 출마회견 지역당직자 기자회견장 차단 불발
상태바
조해진 의원 출마회견 지역당직자 기자회견장 차단 불발
  • 2024 총선 취재팀
  • 승인 2024.02.14 14: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해을 반발 당직자 30여 명 김해시청 기자회견장 출입구 봉쇄

조해진 의원이 제22대 총선 김해을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14일 김해시민들에게 그 각오를 밝히고, 협조와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날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 특별히 마련된 김해지역 기자회견은 지역 예비후보자와 일부 시도의원들의 반발 집단행동으로 열리지 못했다.

오전 11시에 예정되어 있던 기자회견은 반대자 30여 명이 1시간 전부터 반대 성명을 발표하고 출입구를 봉쇄했다. 미리 와서 대기하고 있던 조 의원은 30여 분간 상황을 지켜보다가 물리적 충돌을 피하기 위해 회견문으로 대체한다고 말하고 김해시청을 떠났다.

조 의원은 “당의 임박한 결정으로 김해시 당원과 시민들께 미리 상의드리지 못해 아쉽고 송구하다”라고 말하면서, “그만큼 나라와 당이 처한 상황이 어렵고 절박하다”라는 심정을 밝혔다.

또한 “지역의 발전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풍요로운 삶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라고 하면서 “3선 관록의 일솜씨와 집권당 4선 중진의 힘을 발휘하여 오랜 희망과 숙원을 속전속결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반대자들은 “김해을 선거구는 외지인에게 호락호락한 지역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김해와 아무런 연관이 없는 조 의원의 출마 포기를 촉구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시스템 공천 룰에 따라 당당하게 경선에 나서라”라고 요구했다.

회견장 주변에는 조 의원 지지자들도 100여 명이 모였다. 회견을 기다리는 동안 반발자들의 일부와 언쟁을 벌이기도 했지만, 특별한 충돌은 없었다.

조 의원은 김해시청을 떠나면서 둘러싸인 지지자들에게 악수와 손을 흔들어 인사를 하자 100여 명의 지지자들이 ‘조해진’을 연호하여 반발자들의 목소리를 압도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국민의힘 일부 당직자들 김해프레스센터 출입구 봉쇄.
국민의힘 일부 당직자들 김해프레스센터 출입구 봉쇄.

 

“회견문으로 대체한다”라고 말하며 김해시청을 떠나는 조해진 의원.
“회견문으로 대체한다”라고 말하며 김해시청을 떠나는 조해진 의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