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동명전력(대표이사 허제원)과 김해시체육회(회장 서동신)가 태권도단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동명전력은 2024년 한 해 동안 김해시체육회 태권도단에 2억 2000만 원을 지원해 안정적 선수단 운영에 도움을 준다.
1992년 동명전기를 전신으로 2003년 설립한 ㈜동명전력은 김해 풍유동 소재 종합전기기업으로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HSAS18001)은 물론 환경경영체제(ISO14001) 인증까지 획득하는 등 선진 경영기법을 도입해 기업의 내실을 다져온 굴지의 기업이다.
특히 허제원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인 해저케이블 계장블랜지 조립체를 개발해 시공비용을 크게 절감하는 등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2019년 정부포상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허 대표이사는 “우리 동명전력이 김해 체육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태권도단이 잘 운영되어 다가오는 2024년 전국체육대회에서 큰 활약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동신 시체육회장은 “동명전력의 후원에 정말 감사드린다. 우리 태권도단의 활발한 대회 참가와 우수한 성적으로 ㈜동명전력과 우리 시의 위상을 널리 떨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홍태용 시장은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동명전력의 큰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두 기관 모두 상생 발전함은 물론 김해 방문의 해인 2024년에 열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태권도의 활약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3월 창단한 시체육회 태권도단(여성)은 감독 1명, 선수 4명으로 구성된 직장운동경기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