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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을 국민의힘 일부 예비후보, 조해진 의원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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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을 국민의힘 일부 예비후보, 조해진 의원 `고발`
  • 2024 총선 취재팀
  • 승인 2024.02.28 0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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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라디오 출연 발언 문제 삼아 `허위 사실 공표` 혐의
김태호 내정 반대, 장기표 내정 반대, 조해진 내정 반대 투쟁
민주당과 달리 중앙당 방침 단 한 번도 승복 없이 상습 반발

지난 24일 김해을 예비후보 5명(김성우, 김진일, 박진관, 서종길, 이상율)은 이 지역 우선 공천자 조해진 의원을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김해선거관리위원회와 김해서부경찰서에 고발했다.

조해진 의원은 지난 22일 KBS1 라디오(뉴스레터K)방송에 출연해 진행자가 "김해(을) 주민들과 예비후보들이 `공관위가 조 의원을 포함하는 경선을 약속하고도 번복했다`며 약속 이행을 요구하고 있다"고 하자 조 의원은 "상황을 확인해 보니 그런 일은 없다"면서 "공관위원 한 분이 후보들에게 `경선을 하면 수용할 거냐?`는 질문을 한 번 던졌던 게 와전된 것"이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예비후보들은 조 의원이 경선을 회피하기 위해 지난 22일 KBS1 라디오(뉴스레터K) 방송에 출연해 "확인 결과 경선 언급 없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은 명백한 허위 사실 공표로 선거법을 위반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과 이철규 위원이 면접 참여자 전원에게 "경선을 실시하면 깨끗이 승복하고 원팀으로 선거에 임하겠느냐?"고 두 번이나 확인했고, 정 위원장은 "내려가서 경선 준비 잘하시라"는 당부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조 의원 측은 "조 의원은 면접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획조정국에 공식 입장을 확인할 수밖에 없다"며 "확인을 해 보니 `면접 내용은 공관위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고 했다. 공관위도 `경선이 진행될 경우`라는 단서 조항을 달고 의례적으로 `승복` 동의를 구한 것으로 안다"며 "조 의원은 이를 토대로 발언했을 뿐 허위 사실을 말한 게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김해을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은 예비후보들과 `원팀`을 선언하고 진보당과의 야권연대도 순조롭게 진행되는 등 단일대오의 순항을 이어가는데, 국민의힘은 예비후보들이 당의 우선 공천에 반대하는 집단행동과 고발전으로 맞서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국민의힘 김해을의 경우 4년 전 총선 당시 장기표 씨가 전략 공천되자 김해을 총선 출마예정자들과 시도의원을 비롯한 당직자들이 지금처럼 집단적으로 수차 기자회견 등을 통해 반발하여 시민들로 하여금 눈총을 받기도 했다.

이들과 반대로 민주당 당직자들은 낙하산 김경수도 김정호도 모두 받아들이며 원 팀을 만들어 선거 승리를 이루기도 했다. 

민주당과 달리 국민의힘은 장기적인 집단반발과 고소 고발 등으로 민심이 이탈하여 중앙당이 야심차게 내려보낸 장기표 후보가 선전을 하고도 김정호 후보에 1만여 표차로 낙선했다.

김해을 시민들의 여론은 "현 예비후보들은 김정호 국회의원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지지여론 격차가 벌어져 도저히 이길 수 없는 환경 때문에 중앙당에서 김정호에 이길 수 있다고 판단된 3선 중진 현역 의원을 파견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당선되면 집권당 4선 의원으로 침체된 김해 발전을 10년은 앞당길 수 있을 것이고 부동산 경기 활성화로 지역 경기도 살아날 것"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이라며 "저들의 가슴에는 김해발전과 시민들의 행복한 삶과 관계없이 오직 자기들이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는 과욕과 욕심뿐인 것 같다"며 비난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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