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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유통 드링크 "우째 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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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유통 드링크 "우째 이런 일이"
  • 영남방송
  • 승인 2009.03.22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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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꽁초. 부유물 등 떠다니는 물로 세척 '경악'
일부 몰지각한 업체가 제조해 시중 약국에 유통하고 있는 저가 드링크류 제조과정이 적나라하게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네티즌과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영된 MBC 불만제로의 '약국 서비스용 음료, 공짜니까 괜찮아'의 내용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담배꽁초와 부유물 등이 떠다니는 물로 세척하는 과정을 본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네티즌 'skygoddess1'은 방송을 보다 당일 약국에 갔다가 받은 공짜 쌍화탕을 보고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병을 들어 보는 순간 병 안에 부유물이 둥둥 떠다니고 있었기 때문이다.

네티즌은 또 "자잘한 것이 아니고 덩어리로 뭉쳐 떠다닌다" 며 "저걸 모르고 그냥 먹었으면 큰일 날 뻔 했다"고 안도감을 비쳤다.

또 약국에서 제공된 것이니 안심하고 마셔온 소비자들도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네티즌 'qhrrmadk'는 "약국마저 믿을 수 없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라며 "차라리 주지나 말 것이지 그것도 모르고 고마워하며 마신 자신이 한심하다"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특히 재활용 병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감이 팽배해져 재활용 병을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들에게 불똥이 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네티즌 'opposed'는 "방송 내용을 보면 소주 공병도 재활용 한다는 뜻인 것 같다" 며 "소주병의 세척과정은 어떨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소주 업체 관계자는 "소주 업체도 병을 재활용하고 있지만 세척 과정이 질적으로 다르다" 며 "세 번의 세척과 건조를 거쳐 컴퓨터로 이물질을 검사하는 과정까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식약청 관계자는 "재활용 병이 사용되게 된 것은 자원 절약 차원에서 이뤄진 것" 이라며 "보도된 내용은 일부 업체의 관리 부실로 인해 발생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부분의 업체에서는 세척 과정과 제조 과정이 따로 이뤄지고 있다" 며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에 대해서는 시정조치와 행정 처분이 내려진 상태"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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