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불씨도 놓치지 않겠다’
김해시 불암동은 따뜻한 봄을 맞아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많아질 것에 대비, 산불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일 지역산불감시원 4명에게 산불감시용 망원경을 지급했다.
현재 불암동은 매년 11월부터 4월까지 관내 4개 주요 등산로 입구에 산불감시원을 배치하여 산불감시 및 등산객 입산 지도를 실시하고 있는데, 산골짜기나 먼 곳에서 발생한 산불은 초기발견이 어렵고 자칫 대형산불로 번질 위험이 있어 망원경을 이용해 빠른 발견과 조치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한숙정 불암동장은 "산불은 산림파괴 뿐 아니라 주민피해로 직결되는 문제이니 주민들께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불암동은 산불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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