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미래 신성장 동력인 전력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업 지원을 시작으로 ‘2024년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실증 인프라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지원 내용은 ▲기업 애로 기술지원 ▲전력반도체 응용제품(모터, 인버터, 컨버터 등) 실증 지원 ▲전력반도체 소재/소자/모듈 측정, 평가 및 인증 지원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한국전기연구원)를 연계한 설계 및 해석 지원 ▲전력반도체 소재 성장, 가공, 분석, 예측 관련 지원 ▲장비 사용자 교육 및 소프트웨어 사용자 교육(수요조사 후 시행)이다.
시는 이 같은 지원 사업으로 관내 기업 중 전력반도체를 적용하는 모터, 인버터, 컨버터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로봇․가전 부품 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9일까지 한국전기연구원(csha@keri.re.kr, bjkim0903@keri.re.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선정평가위원회 발표심사 등을 거쳐 최종 참여기업을 선정한다.
지원 공고는 한국전기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시 예정이며 공고 일정과 사업 내용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한국전기연구원(055-280-1486)으로 하면 된다.
이러한 기업 지원과 함께 시는 한림면 명동리 일원에 차세대 전력반도체 실증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연면적 2,640㎡, 2층 규모로 2026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남과 부산은 자동차 부품, 조선, 항공 우주 등 전력반도체 전·후방 수요 산업이 위치한 지역으로 관련 산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수요 맞춤형 기업 지원을 통해 기술 고도화는 물론 신뢰성 향상을 통한 제품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