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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진영읍 찬새내골 벚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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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진영읍 찬새내골 벚꽃축제
  • 허지영 기자
  • 승인 2024.03.19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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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따라 마을 한 바퀴

올해로 제5회를 맞은 진영읍 찬새내골 벚꽃축제가 오는 23일 진영읍 서구2마을(찬새내골) 일원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오전 금병산 등반으로 시작한다. 마을 초입 경로당 앞에서 집결하여 꼬불꼬불 골목을 따라 한 시간 가량 등반 후 내려오면 마을 행복 나눔터에서 지역 농산물로 만든 점심식사를 할 수 있다.

오후에는 마을주민 합창과 길놀이를 시작으로 주부 노래자랑, 축하 공연, 출향민 어울림 마당 등이 이어진다.

행사 내내 마을 전역에서는 우표전시관에서 편지쓰기, 페이스 페인팅, 쫀드기 등 추억의 간식 체험을 할 수 있고, 세대가 함께하는 어르신 네일아트&건강관리, 가족 감자심기, 머그컵 만들기 등이 가능하다. 좁은 마을 안을 구석구석 둘러보며 숨겨진 체험을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축제를 주관하는 서구2마을, 찬새내골영농조합법인 변애자 대표는 “진영 찬새내골의 벚꽃 정취 속에서 분홍빛 추억을 가득 담아가시고,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주민이 주도하는 이 축제를 함께 즐기는 날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주수 진영읍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일상 속 무거운 짐은 잠시 내려놓고 가족들과 함께 벚꽃따라 마을 체험을 하시길 바라며, 진영읍 찬새내골 벚꽃축제가 김해시를 대표하는 봄 체험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2마을은 김해의 명산인 금병산 골짜기 냇가에서 참샘물이 솟는다고 하여 찬새내골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금병산 아래 맑은 물이 솟아 나와 우리의 자랑 되어 마을 이름이 되었네”라는 마을 주제가처럼 마을 내 우물을 4곳이나 보유한 마을이다.

진영 산복도로 벚꽃을 따라 작은 골목으로 들어오면 만날 수 있는 찬새내골 마을은 2017년 벚꽃 축제를 시작으로 우물 난장 축제, 새활용 축제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작지만 활기찬 마을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사할 때 차량이 들어오지 못해 리어카와 인력만으로 이사해야 할 정도로 좁고 노후 된 마을 안길은 주민들의 양보와 2018년 시작한 마을 만들기 사업 등으로 길을 정비했다. 그 후 담벼락에 벽화로 예쁜 옷을 입히고 집집마다 가족문패를 달아 찬새내골 테마 거리로 재탄생했다.

뿐만 아니라, 마을 곳곳에는 우표전시관, 물레방아, 옛 우물, 빨래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숨어 있어 봄나들이로 가족, 친구들과 하루를 알차게 보내기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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