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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콘크리트 맨홀 뚜껑 전면 교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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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콘크리트 맨홀 뚜껑 전면 교체 나서
  • 권우현 기자
  • 승인 2024.03.20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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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방지시설 설치사업 병행 안전 강화
철제(주철)맨홀 뚜껑.
철제(주철)맨홀 뚜껑.

김해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콘크리트 맨홀 뚜껑을 전면 교체한다.

작년 12월 부산에서 발생한 콘크리트 맨홀 뚜껑 추락사고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노후화된 콘크리트 맨홀 뚜껑이 부서지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서다.

200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된 콘크리트 맨홀 뚜껑은 도시 미관을 위해 컬러를 넣어 주변과 조화를 이뤄 ‘조화(調和)맨홀 뚜껑’이라고도 불린다.

그러나 철제 맨홀 뚜껑보다 저렴해 외부 충격에 약하고 균열 등 내구성이 취약하며 철근 배근 등의 안전장치와 맨홀 뚜껑 내부 추락방지시설이 없는 데다 최근 노후화로 인해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도심 지뢰밭’으로 인식될 만큼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따라서 시는 이달까지 관내에 설치된 조화맨홀 뚜껑을 전수조사한 뒤 연차별 계획을 수립해 4월부터 철제로 교체에 들어가며 앞서 작년부터 시행 중인 하수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사업과 병행한다.

콘크리트 맨홀 뚜껑이 이전 도시 미관 살리기 차원에서 주로 사람 통행이 잦은 보행자 전용도로에 집중 설치되어 있는 점을 감안해 시는 보행자 통행이 많은 내외, 삼계지역의 시가지 보행자 전용도로를 시작으로 장유, 어방, 삼방 등 주요 동지역과 진영, 한림 등 보행자 전용도로를 갖춘 읍면 지역을 순차적으로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하수도 맨홀 열림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년 3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보행자 및 차량 통행이 많은 침수취약지역과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하수역류 지역 등 191개소에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시범 설치했다.

올해도 하수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콘크리트 맨홀 교체와 병행해 안전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수시설 안전사고 발생에 취약한 지역의 철저한 사전 대비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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