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관련 공무원 등 1만4,823명 동원
경찰청은 지난 25일 전국의 미신고 보호시설과 정신보건시설 등 1만9,545곳을 일제 수색한 결과 실종아동 등 253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된 253명 중 아동은 118명, 전신지체장애인은 88명, 치매노인은 47명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또 보호시설 등에 머무르고 있는 793명의 유전자와 478명의 지문도 채취했다.
이번 미신고 보호시설 일제수색은 경찰관, 관련 공무원 등 1만4,823명이 동원돼 1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됐다.
경찰은 ▲미신고 보호시설·정신의료기관 등 집중수색 ▲신규업소·호적발급자 등 DNA·지문 적극채취 확인 ▲집중수색 홍보활동 강화 및 시설 불법행위 등 신고유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경찰 관계자는 "채취지문 및 유전자 분석대조를 작업을 통해 신원확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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