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급제를 위한 과거시험장 현장체험'에는 대명여고, 부산중앙여고, 사직여고, 학산여고, 혜화여고 등 5개 학교 1학년 여학생 37명이 참가했다.
조선시대 선비들의 복장을 한 이들 학생은 이날 오전 6시 부산 동래구 동래향교 대성전에서 과거시험 출발을 알리는 고유례(告由禮)를 올린 뒤 서울(한양)으로 출발했다.
또 성균관대 최영갑 교수로부터 성균관의 역사와 유래, 옛 과거시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은 뒤 성균관에 모셔진 선현들에게 분향도 하게 된다.
이어 서울대로 이동해 동래 지역 출신의 재학생들과 함께 규장각, 도서관, 박물관 등 주요 건물을 둘러보는 서울대 캠퍼스 투어를 하며 대학 관계자에게 서울대의 입학전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재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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