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면 월촌리 낙동강 둔치 2만2.000만미
옛날부터 김해 낙동강에는 뱀장어 자원이 풍부한 곳이었으나 낙동강 하구언수문공사로 인하여 뱀장어치어가 낙동강으로 소상(강올라오는 현상)하는 비율이 적어 날로 자원 감소현상이 나타나자 관내 어업인들이 김해시장 읍.면.동 순회때 뱀장어치어 방류사업을 건의한 결과, 김해시가 적극검토 하여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을 위하여 전년도에 이어 이번에도 다량의 뱀장어 치어를 방류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뱀장어 치어는 낙동강에서 성장하여 2-3년후면 상품가치가 있는 크기로 성장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전년도에 방류한 뱀장어가 금년 봄 부터 관내 어업인의 연승어업에 포획되어 어가소득에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에 시는 토속어종인 뱀장어가 우리지역의 특산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년차적으로 뱀장어 방류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에 방류한 뱀장어를 보호하기 위하여 관내 어업인 스스로 불법어구 설치금지 및 방류어류 포획금지 결의를 하여 35cm이하의 어린 뱀장어가 각종 어구에 체포 되었을때에는 낙동강에 재방류하기로 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방류어류를 보호해 나가기로 결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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