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도내 산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올해의 최고 장인'을 선발한다고 1일 밝혔다.

산업현장에서 장기간 종사한 기능인 가운데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산업 및 기능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기능인이 대상이다.

올해는 22개 분야 83개 직종에서 5명 이내의 최고 장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후보자 추천 및 접수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이다.

자격요건은 도내 산업체 생산 근로자 가운데 동일 분야 및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기능수준 및 품성이 다른 기능인의 귀감이 돼야 한다.

또 공정·품질개선 실적 및 사회기여도 등이 남보다 뛰어나고 과거 같은 분야의 최고 장인·명장에 선정된 경력이 없어야 한다.

희망자는 경남도 홈페이지 새 소식란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시장·군수, 도내 기업체장, 도 단위 업종별 협회장, (사)대한민국명장회 경남지회장의 추천을 받아 도 또는 시·군 담당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최고 장인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8월 말 시상할 계획이다. 최고 장인으로 선정되면 장인증서와 함께 장려금을 매년 100만원씩 5년간 지급한다.

김순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