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지방통계청의 대구경북 대형소매점 4월 판매 동향자료에 따르면 지역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대형소매점에서의 판매액은 대구의 경우 2111억7,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77억5,400만원에 비해 34억2,300만원(1.6%)이 증가했다.
그 가운데 백화점 판매액은 939억9,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억3,300만원(0.5%)이 감소했지만 매장면적 3,000㎡이상인 대형마트 판매액은 1,171억8,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33억2,900만원에 비해 38억5,600만원(3.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의 경우도 대형소매점 판매액이 1,008억7,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75억1,400만원에 비해 33억6,200(3.4%)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통계청 관계자는 "계절 흐름별로 통계상 의미가 있는 지난해 같은 기간 비교에서 판매액이 증가했다는 것은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