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톨릭성령쇄신봉사자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가톨릭성령쇄신봉사자협의회와 세계성령대회준비위원회(한국)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LOVE IN ACTION’(행동하는 사랑)이란 주제로 세계 46개국 320여명의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9일까지 음성꽃동네 등에서 펼쳐진다.
2일 참가자들은 오전 꽃동네 견학에 이어 오후 4시부터 봉사활동에 들어갔고 민족화해와 남북통일을 위한 임진각 통일기원미사에도 참석했다.
또 이날 오후 7시에는 서울역 노숙자 위로의밤 행사를 가졌다.
3일은 꽃동네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오후 4시 장봉훈 주교(청주교구장) 주례로 개막 미사가 봉헌된다.
이어 4일부터 6일까지는 ‘행동하는 사랑’ ‘성령’ ‘선교’를 주제로 꽃동네 창설자인 오웅진 신부 등의 강의와 퍼포먼스, 성령축제, 7일은 군중대회와 강사, 성령축복 미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8일과 9일은 서울.대전.청주.전주 등 전국 교구 성지순례를 실시하고 순교자 현양 기도회를 가진 뒤 꽃동네서 대회를 마친다.
한편 2006년 음성꽃동네서 열린 세계젊은이성령대회에 참가했던 세계가톨릭성령쇄신봉사자협의회 이사회는 꽃동네를 사랑 실천의 장소로 선정해 이번 대회를 이곳에서 개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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