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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지사 벌써 5∼6명 후보군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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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지사 벌써 5∼6명 후보군 형성
  • 박병삼 기자
  • 승인 2009.06.04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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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경남도지사와 교육감, 시장·군수, 도의원, 교육의원, 시·군의원 등 8개 선거가 동시에 치러지기 때문에 선거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로 인한 정치 구도에 지각변동이 예상되기 때문에 한나라당 '텃밭'인 경남에서 과연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초미의 관심사다. 일부 잠재 후보들은 벌써부터 물밑에서 선거전 채비에 시동을 걸고 움직이고 있다.

지역을 이끌어갈 참신하고 역동적인 인물 선택에 일정 부분 도움을 준다는 측면에서 자천 또는 타천으로 거론되는 출마 예상자들을 미리 살펴보는 기획을 마련했다. 우선 4일 도지사와 교육감 잠재 후보들을 조명한 뒤 잇달아 20개 시군의 자치단체장 출마 예상자를 점검할 계획이다.

경남도지사 선거에는 현직 김태호(48) 도지사를 비롯해 박완수(55) 창원시장, 황철곤(56) 마산시장, 이달곤(57) 행정안전부장관, 하영제(56)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이 유망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김태호 지사는 도지사를 연임해 3선에 도전하게 된다. 훤칠한 키와 외모, 소탈한 성격에다 정치력은 물론 현직프리미엄이라는 강점을 갖고 있다.

남해안시대특별법 국회 통과와 람사르총회 성공적 개최 등 재임기간 중 눈에 띄는 행적으로 지역내 지지기반 또한 뚜렷해 3선 도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환경수도 창원'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했다. '자전거 도시' , '기업사랑 운동' 등 창원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다. 기업체가 산재한 도시에서 지역기반 또한 탄탄하다.

'기업과 환경' , '발전과 보존'이라는 어울리기 힘든 요소를 적절히 상생시키며 선진형 도시를 정착시키고 있다. 이명박 정부의 환경 정책과도 잘 호응하고 있다는 평가다.

황철곤 마산시장은 '드림베이(Dream Bay) 마산'이라는 도시 이미지와 '로봇랜드 유치'라는 안정적이고 발전적인 모습으로 승부수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마산시장은 3선 연임 제한으로 출마할 수 없다.

때문에 마산과 창원, 진해를 광역시로 통합하려는 노력이 선거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STX중공업 조선기자재 공장 설립과 관련해 마찰을 빚기도 했지만 도시 발전을 위한 노력과 열정은 긍정적으로 평가 받는다.

창원 출신인 이달곤 장관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살리기, 녹색뉴딜사업 등 이명박 정부의 핵심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지역에서 이름이 오르내린다. 정부 정책과 경남 도정을 연계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창의적이고 효율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는 이 장관이 고향인 경남에서 도백의 꿈을 펼칠지 지역 정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하영제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은 최근 창원과 마산을 잇따라 찾아 출마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진주시 부시장, 남해군수를 거쳐 산림청 청장, 농식품부 차관으로 지역과 중앙에 두루 인맥을 갖췄다.

행정 경험은 물론 정치적 역량까지 갖췄다는 평가와 함께 지역의 조직력도 탄탄한 것으로 정가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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