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차량 통행을 차단한 채 하남천을 따라 연결돼 있는 명서초·중학교 앞 도로(길이 245m, 폭 8m)를 딱딱한 아스팔트 포장을 걷어내고 가로수, 화단 및 휴식공간 등을 조성해 하남천을 따라 거닐 수 있는 쾌적한 산책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이달 중순께 착공해 9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이곳에 학생들의 통학로 및 주민들의 조깅로로 이용될 산책로(L=245m, B=2.5m)를 개설하고 운동기구 5조, 등의자 8조, 교목 163그루(느티나무 외 15종), 관목 2,660그루(영산홍 외 6종), 지피식물 3,280그루(덩굴장미 외 3종) 등을 심어 자연과 어우러진 도심속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학생들의 쾌적한 면학분위기와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휴식공간이 부족해 불편을 겪고 있던 명서지역 주민들의 여가활동과 체력단련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널리 활용될 전망이다"며 "앞으로도 도심속 자투리땅을 적극 발굴해 녹지공간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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