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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전 대통령 경호관 2명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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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전 대통령 경호관 2명 사의 표명
  • 영남방송
  • 승인 2009.06.05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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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호를 담당했던 경호처 직원 2명이 사의를 표명했다.

청와대 경호처는 5일 "오늘 경남경찰청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사건' 최종 수사 결과 발표 직후 봉하팀 전담 경호부장과 수행 경호과장이 직무상의 책임을 통감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경호처는 "사직서 제출과 무관하게 경찰의 공식 수사가 종결됨에 따라 관련 경호 임무 수행상의 적절성 등을 엄정하게 자체 조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사의를 밝힌 경호관은 노 전 대통령 서거 당시 봉화산에 함께 오른 이모 경호관과 봉하팀 경호 지위권을 갖고 있던 주모 경호부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경찰청은 이에 앞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사건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사저를 출발해 산책을 했던 경로, 부엉이 바위에서 위치했던 상황, 초소 근무자의 진술이 일치했고 대통령의 지시로 정토원에 다녀온 뒤 찾아다녔던 경로, 통화내역, 만났던 등산객들의 진술이 일치했다"며 "추락 이후 조치내용 등도 모두 일치됐다"며 "새로이 확인되거나 모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 경호관의 진술 번복에 대해서는 "1차 진술에서는 거짓 진술을 하고 2차에서는 진상에 가깝게 진술했다"며 "하지만 3차에서 다시 진술을 번복하고 4차에서 2차 진술과 부합하는 진술을 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청은 "이 경호관이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과 허위 진술의 모순점을 은폐하려고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하지만 법대 교수와 변호사들과 상의한 결과 경호관의 주의의무 위반을 논할 수는 있어도 형사처벌은 곤란하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경호실의 조직적 은폐 여부에 대해서는 "이 경호관이 허위 내용을 상부에 보고했고 신모 경호관 이외의 상사나 동료들은 이 경호관의 허위 진술만 들어 알고 있었다"며 "상호 말맞추기를 한 정황이 발견되지 않아 경호처의 조직적 은폐나 은폐시도는 없었다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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