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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사 복원 교과서 등재가 급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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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사 복원 교과서 등재가 급선무"
  • 최금연 기자
  • 승인 2009.07.23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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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향토문화연구소 법인출범 1주년 기념
   
 
  김종간 김해시장이 열띤 강연을 하고 있다.  
 

"제4의 제국으로서의 위상을 분명히 하고 가야사를 복원해 교과서에 등재하는 일이 급선무입니다"

지난 22일 오후 국립김해박물관에서 열린 (사)김해향토문화연구소(이사장 송재줄) 법인출범 1주년 기념및 학술강연회에서 향토사학자인 김종간 김해시장이 '김해향토문화연구소가 나아갈 길'이란 특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특강에서 "(사)김해향토문화연구소는 김해지역의 유일한 역사문화 전문연구기관으로 등록되어 있다"면서 "따라서 연구소는 제4의 제국인 가야사를 복원해 교과서에 등재하고 김해와 가야권에서 출토된 유물을 찾아오는 일은 물론 가야 기마인들의 시원지를 규명해 우리 민족의 '고향'을 밝히는 일까지 수많은 과제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그는 "이 어려운 숙제를 마무리해 가야의 후예는 물론 온 겨레의 가슴에 가야의 혼을 심고 뿌리를 내리겠다는 약속을 한 만큼 약속이행을 위해 달려 나가야 할 것"이라며 "(사)김해향토문화연구소가 앞으로 '가야의 대로'를 걷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경철 부산대 고고학과 교수는 '대성동고분군 발굴의 의의'라는 주제로 "대성동고분군은 가락국(가라), 이른바 금관가야의 왕묘군이다"면서 "무엇보다 가락국의 왕묘군의 확인이 첫번째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대성동고분군은 4세기대 영남의 가장 강력한 존재다"라고 설명하면서 "대성동 고분군을 정점으로 동쪽의 동래 복천동 고분군과 서쪽의 김해양동리 고분군을 중추부에 가담시킨 강력한 정치연합체로 출발했다"고 역설했다.

이날 강연에 앞서 기념공연으로 김해민속보존회와 우리소리 예술단의 공연이 선보였다.

한편 이날 1주년 기념및 학술강연회에는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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