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보은대추축제가 열리는 탄부면 임한리 소나무 숲 일원에서 향토음식과 향토퓨전음식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군내 12개 음식업소가 출전한 가운데 열린다.
향토음식 부문에는 7개 업소가 참여해 지역 특산물인 대추, 사과, 배, 산채류를 이용한 음식 경연을 벌이고, 향토퓨전음식 부문에서는 육류 및 민물고기 등을 이용해 참여업소들이 음식솜씨를 뽐낼 예정이다.
군은 이 대회에 출전한 12개 업소는 축제 3일 동안 현장에서 먹을거리 장터를 운영해 음식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지난해 군 및 충북도에서 개최한 음식 경연대회에서 금상 이상을 수상한 업소인 길손식당, 금린, 회룡가든 등 3개 음식업소에 대해서는 향토음식 전시관 운영과 먹을거리 장터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업소는 28일까지 군청 사회복지과 위생담당으로 신청서와 출품음식 요리방법 설명서 등을 첨부해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음식경연대회는 지역 특산물인 대추, 산채 등을 재료로 활용한 전통음식을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보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있다”며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대표음식을 관광 상품으로 보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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