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경찰서는 26일 전날 오후 대구에서 최진실씨 유골함 도난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A씨를 검거했다고 혔다.
경찰은 A씨가 "꿈에서 최진실씨가 나타나 납골함을 빼달라고 얘기해 범행을 저질렀다" 진술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최씨의 유골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중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찰은 A씨가 범행 수일 전 최씨의 유골이 안치된 납골묘 주변을 배회하는 것을 CCTV를 통해 확인하고 20일부터 공개수배에 들어갔다.
한편 양평경찰서는 25일 최씨의 유골함을 가지고 있다며 최씨 유족들에게 금품을 요구한 B씨를 공갈 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