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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형, 역대 최초 3년 연속 50도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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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형, 역대 최초 3년 연속 50도루 달성
  • 영남방송
  • 승인 2009.09.03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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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소닉' 이대형이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3년 연속 50도루를 달성했다.

이대형(26. LG 트윈스)은 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8회초 시즌 50호째 도루를 성공시켰다.

8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내야안타를 치고 출루한 이대형은 정성훈의 중전 안타로 2루까지 진루한 뒤 페타지니 타석에서 3루로 도루했다.

이로써 이대형은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50도루의 금자탑을 쌓았다. 도루에 성공한 뒤 이대형은 베이스를 들고 대기록 달성의 기쁨을 표현했다.

지난 2003년 LG에 입단해 올해로 프로 7년차를 맞은 이대형은 2005년 37도루로 도루부문 3위에 올랐다.

이후 이대형은 2007년과 2008년 각각 53, 63도루로 2년 연속 도루왕을 차지하며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대도(大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 이대형의 63도루는 1997년 해태 타이거즈(現 KIA 타이거즈) 이종범(39)이 64개를 기록한 이후 11년만에 나온 기록이었다.

3년 연속 50도루는 '바람의 아들' 이종범이 아쉽게 이루지 못했던 기록이다.

이종범은 1993년(73개)과 1994년(84개) 2년 연속 70도루를 달성했지만 1995년 군 복무 문제가 겹쳐 32도루를 기록, 연속 시즌 50도루 달성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종범은 1996년(57개)과 1997년(64개) 또 다시 2년 연속 50개가 넘는 도루를 성공시켰다.

정수근이 1996년부터 2002년까지 7시즌 연속 40도루를 달성했다. 현역 선수 중에서 이종욱이 3년 연속 도루 40개를 넘겼다.

지난 5월 23일 도루 부문 단독 선두에 올라선 이후 단 한 차례의 공동선두도 허락하지 않고 독주 체제를 이어온 이대형은 3년 연속 도루왕에도 도전한다.

3년 연속 도루왕은 김일권(당시 해태, 1982년~1984년), 정수근(당시 두산, 1998년~2001년)에 이어 3번째다.

한편, 이대형은 지난 6월 11일 잠실 두산전에서 역대 12번째로 개인 통산 200도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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