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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에 허덕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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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에 허덕인다"
  • 장휘정 기자
  • 승인 2009.09.08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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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금리 1%P 상승→이자부담 20.3% 증가
 
 
2005년부터 가계부채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가계의 채무부담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8일 발표한 ‘거시경제안정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는 금융자산의 축적도가 낮고 (부동산 등) 실물자산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 금융자산 대비 금융부채 비율이 주요국과 비교할 때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처분소득 대비 금융부채 비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미국, 일본보다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주택담보대출의 90% 이상이 변동금리대출로 구성돼 있어 금리상승 시 곧바로 가계 부담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가 1%p 상승할 경우 가계의 이자부담은 20.3% 증가(1조6,000억원→2조원)한다는 것이다.

특히 금리가 상승할 경우 금융자산에 비해 금융부채가 많은 1분위~3분위 계층을 중심으로 원리금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예금 및 대출금리가 1%p 상승할 경우 부채를 보유한 가구 중 1분위 계층은 이자비용이 연간 7만 원 증가하는 반면, 5분위 계층은 이자수익이 연간 45만원 증가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보고서는 가계의 채무상환 부담이 증가해도 가계대출의 급격한 부실화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2008년 하반기 이후 저금리 기조 유지, 주택담보대출 만기 및 거치기간 연장, 사전 채무재조정 제도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등으로 가계의 이자부담이 감소하면서 원리금 상환 부담이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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