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군수 이중근)은 추석을 맞아 소외된 채 외롭게 살아가는 어려운 이웃을 방문, 돌보는 공무원 복지도우미를 추석까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무원 복지도우미는 독거노인, 장애인, 노인부부 등 기초 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542세대에 대해 1세대별로 1공무원을 지정, 운영하는 것이다.
이들은 추석전에 각 세대를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집안청소, 동절기 대비 안전점검 등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도군 관계자는 "지난 2004년부터 설과 추석 등 명절을 맞이해 운영해온 복지도우미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추석 뒤에도 결연 가정을 대상으로 매월 1회이상 방문과 안부전화 하기 등 수시로 일상생활을 돌봐줄 계획으로 관내 각급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등으로 운동을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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