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은 선택이 아닌 현재 우리의 필수 과제이다. 이에 정부의 녹색기술과 청정에너지를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국가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는 시점에 밀양시도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0년 1월부터 시행할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에서 전기, 수도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절감량을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하여 포인트를 적립하고 감축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에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시민실천운동인 탄소포인트제 시행에 앞서 지난 1일부터 12월말까지 시민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대상은 가정(공동주택포함)의 가구주와 시설소유자로 계량기를 사용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세대 1개 계량기를 선택하여 신청하고 참여방법은 http;//www.cpoint.or.kr에 접속해 신청하거나 밀양시 홈페이지 또는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 우편, 팩스등으로 시청 환경관리과(Fax:359-5329)에 제출하면 된다.
포인트 산정방법은 최근 2년간 에너지사용량에 대해 기준사용량을 산정하여 감축량만큼(10gCO2=1point) 포인트를 적립, 5,000포인트별로 농산물 또는 문화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잔여 포인트는 익년도에 이월 사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는 어느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후변화대응 활동이며 에너지 절약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저탄소 녹색생활 운동으로 많은 시민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