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종합스포츠축제 '제90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10월 20일(화)부터 26일(월)까지 7일간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육상 등 총 44개(시범종목 3개 포함) 종목에 3만 여명이 참가하여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누어 기량을 펼치게 되고, 부산 선수단은 42개 종목에 1,588명(선수 1,187, 임원 401)이 참가한다.

제90회 전국체전의 개회식은 10월 20일(화) 오후 5시 45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폐회식은 10월 26일(월)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며 내년제91회 전국체전 개최지인 경남(진주)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게 된다.

부산시는 금년에는 종합성적 종합 7위 달성(작년 8위)을 위해 대회기간 중 전국체육대회 참가 선수단 지원계획을 세워 시체육회 임원들이 현지에서 선수단에 대한 격려활동을 할 계획이며, 10월 20일(화) 저녁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이 부산선수단을 초청해 만찬 격려하고, 시체육회 부회장단에서는 15개시도 상황실 및 경기장을 순회 현지 격려도 실시하게 된다.

또한 각 자치구․군에서도 대회기간 중 현지에서 소속 실업팀 격려를 위해 방문할 예정이며, 기타 공사․공단 등 각급 기관장들도 부산선수 경기장을 방문하여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10월 6일 오후 3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필승의 의지를 다짐했으며, 부산시 성덕주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전국체전에 임함에 있어 경기력 향상을 위하여 그 어느 해 보다 열심히 노력하였으며, 종합성적 7위를 목표로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