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형사립고인 현대청운고등학교(교장 지천희)에서 2010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현대청운고에 따르면 16일 내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일반전형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54명 모집에 896명이 지원하여 5.8대 1의 지원율을 보였다.

이에 앞서 원서접수를 마감한 특별전형에서도 지난해 7.59:1보다 높아진 8.3:1의 경쟁률을 보여 우수한 지원자가 늘어났다.

전체적으로 보면 모집인원 180명(남자 90명, 여자 90명)에 1,117명이 인터넷 접수하여 평균 경쟁률은 6.2:1을 나타냈다.

지원자 지역별로 보면 서울특별시를 비롯하여 제주특별자치도에 이르기까지 전국 모든 시도에서 지원하여 현대청운고에 대한 인지도가 전국적으로 매우 높아져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와 달리 전기 고교에는 한번밖에 지원할 수 없도록 규정이 변경되어 경쟁률이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내신 성적 우수 학생의 지원 비율은 오히려 높아졌다는 분석을 하고 있다.

앞으로의 현대청운고 입시일정은 10월22일 특별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일반전형 지원자 중 1차로 내신성적에 의해 540명을 선발한 다음 학업적성검사를 24일 09:30분부터 실시하며, 일반전형 합격자 발표는 10월28일 12시 홈페이지(www.hcu.hs.kr)를 통해서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