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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의 땅' 새롭게 태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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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의 땅' 새롭게 태어나다
  • 최금연 기자
  • 승인 2009.12.24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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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건설공고 등 이전 협의
   
 
  ▲ 조감도.  
 

김해시는 가야 건국신화의 성지인 구지봉과 수로왕비릉, 대성동고분군, 한옥체험관 등을 정비하는 유적 벨트화 사업의 마무리를 위해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등의 교육시설 이전을 협의하고 그 자리에 가야사 2단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당시 철을 생산해 직접 무기를 만들고 이웃 국가들과 교역하는 등 철기문화를 꽃피웠던 옛 가야국의 가야역사는 김해지역만 가진 세계 유일한 역사이자 김해시의 청사진인 관광특별시 김해의 미래가 달렸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야사 복원은 고구려, 백제, 신라와 함께 500년 동안 번영을 누렸던 ‘제4의제국’ 가야국의 역사를 김해 시민의 숙원사업으로 판단, 당시 가야국의 성지였던 시내 구산동 구지봉과 수로왕비릉, 대성동고분군 등을 연결, 이 일대를 가야유적 벨트를 조성해 김해시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우뚝 세운다는 계획이다.

가야의 땅 조성사업은 김해시 구산동 188번지 일원에 약7만4천㎡에 사업비 560억원을 투입해 수로왕 탄생설화에 나오는 황금알을 상징하는 “에그돔”과 “쌍어”, "방문자센터“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전체면적 3,400㎡에 높이 36m 너비 42m인 에그돔에는 각종 공연이 가능한 200석 규모의 시민공연장과, 가야역사를 한자리에서 알 수 있도록 가야의 꿈, 김해의 비상 등을 연출, 김해의 미래를 보여줌으로써 옛것과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구성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상 2층에 전체면적 2,500㎡ 규모의 가야홍보관에는 가야시대 역사가 담긴 각종 판매시설과 휴게음식점, 체험시설 등을 설치해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하고, 무엇보다 중요한 금관가야 김해를 찾아갈 수 있는 가야관광터미널 역할을 부여하는 데 비중을 두었다.

관광객들이 김해를 찾으면 이 홍보관을 중심으로 김해국립박물관과 수로왕비릉, 구지봉을 둘러 본 후 대성동고분박물관과 수로왕릉 등 다양한 가야 유적지와 고분군을 관광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가야의 땅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철기문화의 본산지인 가야국 역사는 전 세계에서 김해만의 독특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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