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창의력교육센터가 주관하고 인제대학교 WISE 경남지역센터가 협력하는 이번 교수법 직무연수는 부산시교육청 소속 중등 교원 88명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3개의 전공영역(국어, 사회, 수학)으로 구성하여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특강형식의 강의와 분과별, 팀별로 학습하는 프로젝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총 30시간을 기준으로 연수이수 시 2학점을 인정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교수법 직무연수는 팀별활동으로 학습주제에 대한 설정부터 해결능력, 학습법까지 팀 빌딩, 자기 주도적 학습, 협력적 문제해결 학습을 통해 진행토록 하여 연수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강의는 인제대학교 창의력교육센터장인 김향숙 교수(인제대 컴퓨터응용공학부)의 특강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시작으로 ‘혁신적 교수법 2.0’, ‘팀 빌딩(Team Building) 및 Ice Breaking’ 등으로 진행되는 특강과 학습주제 개발 및 해결책 도출, 액션플랜(Action Plan) 작성, 분과별 프레젠테이션으로 진행되는 팀별학습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특히 액션러닝(Action Running)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형식을 도입해 업무와 교육이 함께 연계되어 이루어지도록 했으며 교육을 위해 업무현장을 떠나지 않고도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개발이 가능하도록 하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그룹구성원인 실무교사들이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개발하여 다양한 관점을 공유함으로써 최적의 해결방안을 도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연수에 참가한 중등 교원을 포함하여 부산시교육청 소속 중등 교원 전체를 대상으로 전공영역별 우수 교수법 개발 워크숍도 실시한다.
연수 마지막 날인 29일 오후 1시부터 개발된 교수법 포트폴리오와 결과물을 발표 및 전시하여 새롭게 개발된 교수법을 공유 및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현장에 직접 활용될 수 있는 새로운 교수법을 발표하는 자리이므로 많은 교사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창의력교육센터장인 김향숙 교수는 “액션러닝을 통해 문제 상황을 직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문제 상황에 대한 해결능력 확보가 급선무인 상황에 이번 직무연수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