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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선지사 요사채(寮舍寨) 준공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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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선지사 요사채(寮舍寨) 준공법회
  • 조현수 기자
  • 승인 2010.01.25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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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불교시대 나한 유물 출토된 수행도량
 
   

2010년 1월 24일 오전 11시 김해시 주촌면 선지리 마을 뒤편에 위치한 선지사에 주지 원천스님을 위시하여 통도사와 범어사 문중 스님 10여분과 신심 깊은 불자들이 참석한가운데 요사채 준공법회를 겸한 100일 기도 입제 법회가 있었다.

이날 법회에서 원천 주지스님은"사부대중의 기도 원력의 결실로 요사채가 완공 되어 기쁘기 한량없다. 그동안 비, 바람과 무더위와 추위를 걱정하면서 대웅전과 요사채 공사를 진행 했던 지난 시간들, 500나한님을 조성하고 회향과 더불어 역사 깊은 가야불교의 수행고찰로 복원된 선지사가 지역 불교와 한국불교 발전에 기여하면서 고통 받고 있는 중생들에게 나한님의 기도 원력으로 소구 소망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발원하며 목탁소리가 끓이지 않는 부처님 도량에서 힘찬 포교의 장을 펼쳐 보이고 싶다." 고 했다.

보타스님(범어사)은 축사를 통해 "원천 스님은 그동안 수행을 위해 이곳 선지사를 잠시 떠나 강원에서 수년을 마음공부를 하고 돌아 온 수행승으로서 참으로 용기 있고 존경스러운 스님으로 우리 승가에서는 잘 알려져 있다." 면서 "오늘 이렇게 아름답고 웅장한 부처님 도량불사를 하면서 부산 경남의 유일의 목조나한 500분을 모시는 대 불사를 원만히 성취 한 것은 스님의 크나 큰 기도 원력과 이에 감응한 신도들의 동참이 있었기 때문이다" 고 했다.

한편 이날 법회에는 김해서부경찰서 배상석 서장과 영남매일 조유식 사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요사채(寮舍寨) : 사찰 내에서 전각이나 산문 외에 승려의 생활과 관련된 건물을 이르는 말로서 승려들이 식사를 마련하는 부엌과 식당, 잠자고 쉬는 공간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기도하러온 신도들이 잠깐 쉬고 음식을 먹을 수도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요사채에도 법당에 대웅전과 극락전 등의 이름이 붙듯 기능에 따라 다양한 명칭이 붙는다.

대표적인 명칭으로는 심검당(尋劍堂)ㆍ적묵당(寂默堂)ㆍ설선당(說禪堂)을 들 수 있다.

심검당은 지혜의 칼을 갈아 무명(無明)의 풀을 벤다는 뜻이고, 적묵당은 말없이 참선한다는 뜻이며, 설선당은 강설과 참선을 함께 한다는 말이다.

이밖에 향적전(香積殿)은 향나무를 땔감으로 하여 법당에 올릴 공양을 짓는다는 뜻이고, 염화실은 조실스님이나 대덕(大德)스님이 머무르는 곳이다.

조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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