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월 4일(목)부터 2월 5일(금)까지 이틀 동안 후쿠오카 증권거래소 관계자와 후쿠오카시 초광역경제권 형성업무 관계자를 직접 방문, 면담을 실시함으로써 부산기업의 후쿠오카 증권거래소 상장알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내용으로는 상장대상 기업의 규모, 주주단, 국내 KRX(한국거래소) 상장여부 등 조건을 결정하고 부산상공회의소를 활용한 기업설명회 등 추후 일정에 대하여 협의하며 후쿠오카와 부산의 상장알선 주관사(증권회사) 결정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후쿠오카증권거래소 상장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후쿠오카에서 부산-큐슈 투자지원협의회를 개최하여 상장기업 유치 기업설명회 추진 건을 상정하였으며 올해 1월 해외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상장의 장.단점을 사전조사하고, 후쿠오카 금융컨설팅사인 라이프인과 (주)하켄에서 부산시와 상공회의소를 방문하여 상장대상 기업 설명회 지원에 대해 협의하였다.
그리고 3월에는 부산상공회의소 주관 사전 기업설명회를 열어 상장에 관심이 있는 부산기업체를 발굴하고 4월 부산상의 협조로 후쿠오카 증권거래소 관계자가 부산을 방문하여 부산기업에 대한 증권 상장취지 등 설명, 관심기업 개별상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8~9월 부산기업이 후쿠오카 증권거래소에 상장되면 2011년에는 동남권 기업 후쿠오카 증권거래소 상장 알선과 후쿠오카 및 큐슈의 우량기업 KRX 상장 알선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처럼 부산.동남권 소재 한국기업의 후쿠오카 증권거래소 상장사업 추진을 통해 한국기업은 일본에서의 자금조달과 기업신용도 향상이 기대되고, 후쿠오카 증권거래소는 증권거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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